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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 5천원에 일주일을 거는 내가 한심하다가도

윤하경
조회 63
올해로 직장생활 7년차인데 통장은 매달 그대로고 적금은 깨먹은지 오래네요 오늘도 야근하고 집오는길에 편의점 들러서 자동으로 5천원어치 샀어요 계산하면서 이거 그냥 버리는돈인거 뻔히 아는데도 손이 가더라구요 사실 당첨될거라고 진짜 믿는것도아니에요 그냥 토요일까지 뭔가 기대할게 하나라도 있으면 그 한주가 좀 견딜만 해지는 느낌이랄까.. 이상하죠 지난주 1225회도 그냥 종이쪼가리 됐고 이번 1226회도 뻔할텐데 그래도 번호 맞춰보는 그 5분이 요즘 제 유일한 낙입니다 다들 무슨 낙으로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오늘따라 좀 센치해져서 주절거려봤어요ㅠ

댓글 2

곽민재2026년 5월 26일

7년차에 통장 그대로라는 부분에서 마음이 좀 그러네요.. 저도 똑같습니다 그 5천원이 무슨 부적같은거죠 토요일까지 버티게 해주는

유소은2026년 5월 26일

센치할때 쓰신글인데 읽다가 저까지 뭉클해졌어요ㅠ 그 5분의 낙 무슨말인지 압니다 이번주는 진짜 좋은일 하나 생기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