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마다 엄마랑 복권 사러 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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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채매주 토요일 이맘때면 엄마 모시고 동네 복권방 가요. 사실 당첨 바라고 가는건 아니구요 ㅎㅎ
엄마가 평생 일만 하시다가 이제 좀 쉬시는데, 토요일에 천원짜리 한장 사서 일주일동안 '되면 뭐할까' 얘기하는 그 시간을 제일 좋아하세요.
오늘도 사오면서 엄마가 '1등 되면 너 집부터 사준다' 하시는데 괜히 코끝이 찡하더라구요...
당첨은 안돼도 이 시간이 그냥 좋아서 매주 가게되네요. 다들 오늘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
